특이한 동물들의 특별한 이야기, 리틀크랙

황금빛 하늘을 물들이는 눈부신 석양과, 은빛 실처럼 포근한 달빛,
꿈결같이 속삭이는 별빛이 기다리는 숲속 마을 선셋빌리지에는 특이한 친구들이 살고 있어요. 


겉과 속에 각자의 금(Crack)을 갖고 있는 ‘크랙이들’은 서로가 친구가 되어 매일 특별한 일상을 그려 나간답니다.
누군가 그 금(Crack)이 이상하고 틀린 것이라고 말한다면, 그런 편견에 작지만 빛나는 균열(Little Crack)을 일으킬 거예요.
저마다 하나 즈음은 ‘크랙’을 갖고 있는 세상의 모든 크랙이들은 모두가 빛나는 유니콘이니까요!

크랙이들의 집이자 놀이터,
숲속마을 '선셋빌리지'

선셋빌리지의 중심에는 크랙이들의 아지트 '잭의 오두막'이 큰 나무 위에 지어져있어요. 이곳에서 친구들은 노을과 별들을 감상해요.
가장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볼 수 있는 '선셋 힐', 울창한 나무와 수풀 속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는 달빛이 비추는 숲
'그레이트 문라이트 포레스트', 낚시와 보트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희망의 호수 '호프 레이크', 의지의 산 '윌 마운틴' 그리고 잭의 집까지.
선셋빌리지에서는 늘 동화같이 설레고 포근한 하루하루가 기다리고 있답니다.


잭  Jack


선셋빌리지에 사는 꼬마 소년 잭은 상상력이 풍부해요.
그래서 보라색 돌고래, 코 짧은 코끼리, 유니콘 같은
특이한 동물들을 그리며 상상의 세계에서 뛰어노는 것을 좋아하죠. 


이런 잭에게 ‘크랙이들’은 마치 그림 속 동물들이
현실로 살아나온 것 같이 너무나도 특별한 친구들이에요.
잭은 상상력이 현실이 되는 선셋빌리지에서
크랙이들과 함께 매일매일 특별한 일상을 그려나간답니다!

윌리  Willy


목이 짧아 높은 나무의 이파리와 과일을 먹기 힘든 윌리는
작은 나무에 달린 열매를 찾다가 뚱치타치와 친구가 되었어요. 


다른 기린 친구들처럼 키가 커 보이기 위해 원근법을 활용한 사진을 찍어보거나
친구들의 고민을 명쾌하게 상담해주는 등 윌리의 지혜는 결코 작지 않답니다. 


선셋빌리지의 동산인 ‘선셋 힐’이나 높은 나무에 올라가
마을과 석양을 감상하는 것을 좋아해요.

뚱치타치  Chubby Tahchee


말랑말랑한 만져보고 싶은 뱃살을 소유하고 있는 뚱치타치는
사실 지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인 치타예요. 


하지만 보다시피 뚠뚠한 몸매 덕에 뒤뚱뒤뚱 걷는 우리 뚱치는
빠르게 달리지 않고도 얻을 수 있는 과일을 좋아하게 된 초식 치타랍니다. 


이후 선셋빌리지에서 잭이 준 쿠키를 맛본 이후에 쿠키에 푹 빠져버렸지 뭐예요!
엉뚱하지만 온순하고 ‘멍청미’ 넘치는 뚱치타치는
보기만 해도 행복한 웃음을 짓게 만드는 귀여운 매력을 갖고 있답니다.

호피  Hopee


노래를 부르고 마술을 부리며 친구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을 좋아하는 호피는
또래 얼룩말들과 다르게 얼룩무늬가 없어요. 


아름답고 특별해지고 싶었던 호피는 잭을 만나
유니콘을 보기 위해 선셋빌리지에 오게 되었지요. 


뿔 달린 유니콘처럼 특별해지고 싶어 불꽃 놀이 막대를 들고
고깔모자를 쓰고 다니며 선셋빌리지에 늘 즐거움을 가져다준답니다.

크록  Crock


하얀 알껍질 속에 몸을 웅크리며 어딘가 화가 나 보이는 크록은
언뜻 보면 아기공룡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사춘기를 보내는 파랑새예요. 


날개가 약해 날지 못하기 때문에 알 껍질 속에 몸을 보호하죠.
잭이 그런 크록을 위해 껍질 위에 화난 눈을 그려주었어요. 


겉으론 사나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여리고 순수한 크록의 꿈은
파란 하늘을 훨훨 날아다니는 것이랍니다.

왈라B  Walla B


큰 귀와 긴 꼬리 그리고 주머니까지. 캥거루처럼 보이지만
사실 왈라B는 ‘왈라비’라는 동물이에요. 


왈라B는 모두가 자기를 캥거루라고 불러서 항상 주눅 들어 있지요.
스스로 B급이라고 생각해 이름에도 B를 넣었다고 해요. 


하지만 자기를 왈라비로 알아주는 친구들을 만나 점차 자신감을 되찾아간답니다.
잭이 선물해 준 분홍 토끼인형 ‘라빗’을 꼭 지니고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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